전작에 비하면 서사나 스토리는 조금 줄어들고 더 대도시로 나오는 이야기에 초점을 두면서 시각적으로는 굉장히 더 돈과 공을 많이 쏟았는지 정말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짧은 서사를 담기에도 벅차보였던 시간인 거 같습니다 스토리는 좀 급박하고 약하지만 그걸 뛰어넘기 위해 정말 시각적으로 공을 많이 세웠고 영화 제목에 걸맞게 씽 2 게더라는 제목처럼 치중된 캐릭터 몰입과 서사보다는 짧긴 하지만 캐릭터 각각의 비중을 더 골고루 잘 분산시켜준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부터 <씽2게더> 의 줄거리와 감동받은 포인트 등을 알아보러 가 볼까요?
영화 <씽2게더> 줄거리
씽 2 게더는 남녀노소 흥겹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작은 오디션이 주 내용이며 각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사연에 집중했지만, 씽 2 게더의 주제는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한계에 부딪혀라입니다. 무대는 전작보다 훨씬 화려해 눈이 무척 즐겁습니다 다. 팝송을 좋아하는 사람들,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씽 2 게더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너무나도 쉽게 시작합니다 우선 버스터 무는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받아 여전히 성황리에 극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연일 매진행진을 달리는 이 극장의 거대 연예기획사인 크리스털의 수키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시골 소도시에 관객들과는 달리 수키에게 이 공연을 시시할 뿐이었고 버스터문과 소속 가수들은 레드시티에서 공연하겠다는 꿈을 안고 달려갑니다 아무리 성공했다고 한들 시골에서의 작은 성공일 뿐 여전히 무명가수에 불과한 크루들과 시시한 공연기획자 버스터문은 마치 현실이 라스베이거스를 연상케 하는 이 도시에서 공연할 수만 있다면이 힘든 무명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꿈을 안고 찾아간 도시 레드쇼어시티는 점잖고 엄숙함을 자랑하며 일행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인맥도 돈도 없는 데다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어서 뭔가를 증명하기에 마땅치 않은 크루들은 난관에 부딪힙니다 이때 크루는 우연한 기회를 맞이합니다 청소부로 건물에 들어갔다가 전 세계 연예계의 거물인 지미 크리스털의 오디션현장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아무튼 그 기회를 발견하고 크게 놀라게 됩니다 귀에 익숙한 팝송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때의 곡들을 전해 드리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일단 레드시티의 풍경이 참 근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애니메이션에서만 구현이 가능한 화려한 색감과 압도적인 도시의 엄숙함이 인상적입니다 애니메이션이 꿈이 구현인 이유를 잘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온 버스터문과 친구들이 정말 시골 사람들처럼 보여서 좋았습니다 성공을 위해 상경에서 고생 끝에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인정받게 된다는 긍정적인 이런 이야기들은 언제나 강렬하게 마음을 남깁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행복한 이야기죠 지미 크리스털이라는 인물이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없이 뻔한 장면인데도 그 안에 들어간 아이디어들이 재미있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지미 크리스털은 워낙 많은 공연을 봐온 사람이라서 어지간한 공연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습니다 무수히 많은 참가자들이 노래를 제대로 보이지도 못하고 탈락합니다 아델노래를 부른 사람은 헬로 한마디를 부르자마자 탈락했습니다 거기에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군무를 펼치는 홍학퍼포먼스팀과 래퍼 병아리 알앤비 가수 달팽이들이 나와서 모두 다 탈락합니다 그리고 버스터문은 공연을 보여주기는커녕 설명하자마자 탈락합니다 평범한 여고생이라고 했는데 평범과 여고생에서 이미 탈락한 거죠 그리고 여기에서 변수가 나옵니다 군터는 뇌를 거치지 않고 필터 없이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쳤는데 그게 이야기가 됩니다 우주여행이라는 테마가 지미의 마음에 들어버린 거죠 거기에 버스터 무는 짐 이가 15 년째 모습을 감춘 유명 가수 클레이켈로웨이를 데려올 수 있느냐 는 말에 흔쾌히 수락을 했습니다 이제 버스터문에게는 두 개의 미션이 주어집니다 하나는 지미 크리스털이 정한 시간 내에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거고 또 하나는 세상과 담을 쌓고 집에만 있는 클레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거예요 우선 공연 준비는 쉽지 않습니다 군터와 급하게 시나리오를 짜다 보니 완결이 나오지 않아서 크리스털의 직원들을 기다리게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시나리오에 맞춰서 주연배우들을 캐스팅했는데 그들은 하나씩 문제가 있었습니다 영화는 이를 위해서 세 가지 중요한 장면을 넣었습니다 하나는 미스 크롤리가 혼자 페라리를 끌고 와서 클레이를 설득하려다가 실패하고 눈알 하나를 떨어뜨리고 오는 장면과 다른 하나는 애슈가 클레이를 설득하다가 아침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장면 정도입니다 그리고 공연을 하기로 마음먹은 상황에서도 두려움에 휩싸여 무대로 나아가지 못하다가 애슈의 선창으로 팬들이 그의 히트곡을 불러주자 용기를 내서 무대에 나오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리뷰 / 감동 포인트
고개를 끄덕이면서 넘어가게 만드는 것이 이 작품 힘이지만 연주가 그렇게 감동적으로 묘사된 것도 아니고 이에 따른 이야기 전개도 그냥 어설프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전부 예상하게 만드는 부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애니메이션은 시간을 내서 가족과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아무리 반복해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야말로 음악과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며 돌아가는 훌륭한 뮤지컬입니다 그것도 기성 팝송을 활용한 뛰어난 작품이죠 거기에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 그리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이어집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한 장면들도 빼놓을 수 없죠 히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뮤지컬 콘서트 장면은 하이라이트입니다 투게더의 마지막 뮤지컬 장면은 로망의 완성이었습니다 거기에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화려한 무대장치들은 압권입니다 보는 내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을 합니다 화려하게 수놓는 배경이라고 엄청난 숫자의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군무 장면의 현실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무대 장치의 압도적인 웅장함까지 이러한 질 좋은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쭉 이어지는 건 거의 기적 같은 일입니다 거기에 마지막에 클레이가 용기를 얻고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장면은 너무나 뻔한 장면인데도 보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용기를 내서 터널을 지나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각자의 현실과 상황을 막론하고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명장면입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메시지를 주며 뭉클한 감동 그리고 행복한 순간이 가득한 작품 <씽 2 게더>에 따뜻한 감동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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