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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 영화<블라인드 사이드> 리뷰 정보 총정리

by mintmama 2023. 4. 23.

오늘 소개할 영화는 스포츠 실화 영화 중 가장 여운이 남고 깊은 감동이 인생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입니다.
오직 산드라 블록만 보고 감상한 영화이지만 최고의 울림과 가족이란 이름이 크게 와닿았던 명작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여자 주인공과 하키 선수가 같이 운동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

영화 리뷰 정보 알기

<블라인드 사이드>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의 명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믿고 보는 명배우인 산드라 블록이지만, 정작 본인은 <블라인드 사이드> 촬영 초반에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하차까지 고려했었다고 합니다. 산드라 블록이 맡은 역할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공화당원이고, 백인 기득권층의 가정주부인 '리 앤 투오이'입니다. 산드라 블록 본인이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어려움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연기가 뛰어납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것이 오히려 의외라고 여겨질 정도로 완전히 그 느낌 그대로의 상류층 주부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를 아낌없이 보듬고 돕는 사랑 많은 '엄마' 그 자체인 인물로서의 '리 앤'을 산드라 블록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산드라 블록의 뛰어난 연기 덕에 리 앤이 행복해하고, 슬퍼하고, 고민하고, 기뻐하는 모습마다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백인 상류층에 관한 편견을 깨뜨리는 작품입니다. 마이클 오어를 대가 없이 돕는 투오이 부부는 전형적인 백인 상류층입니다. 남편인 숀 투오이(팀 맥그로)는 은퇴한 농구선수이자 85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외식업 사업가입니다. 아내인 리 앤 투오이(산드라 블록)는 대학 치어리더 출신의 미인으로, 패션과 인테리어에 높은 안목을 가진 백인 상류층 주부입니다. 게다가 이들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에, 공화당원입니다. 그들은 인종차별을 할 것 같고, 자신의 부를 나누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백인 부자'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늘 베풂을 해왔고,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도 그들 부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보통 영화와 문학에서는 부자를 나쁘게 다루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픽션 속에서 그려지는 부자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뜨리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픽션이 아니고 실화이고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사랑과 이해, 가족과 포용 같은 아름다움을 영화를 통해 충분히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득 찬 영화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상류층 기독교 학교에 다니게 된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에게 먼저 말을 건 학생은 투오이 부부의 아들 SJ(제이 헤드)였습니다. 마이클 오어를 집안에 들이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었던 큰 딸 콜린스(릴리 콜린스) 또한 넓은 마음으로 마이클을 식구로 받아들입니다. 투오이 가족은 부모 자식 할 것 없이 하나같이 마음이 크고 넉넉한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새롭게 가족이 된 마이클 오어 또한 다정하고도 편안한 마음으로 그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사랑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 과정 또한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들, 즉 사랑, 이해, 가족, 포용 같은 것들에 대해 아름답고 충만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는 사랑은 유약하지 않고 강인하다는 걸 리 앤과 마이클, 두 인물을 통해 보여줍니다. 리 앤(산드라 블록)은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에게 선뜻 잠자리를 내어주는 용감한 사람입니다. 물론 처음에 마이클을 집에 들이고 나서는 자신이 한 일이 옳은 일인지 확신이 없어 하지만, 마이클의 성품을 보고 나서는 사랑을 쏟습니다. 자신이 쏟는 사랑이 응당한 대가로 돌아올 거라는 기대 같은 것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을 어떻게 볼지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사랑을 행합니다.

영화 줄거리 내용보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전 미국을 울린 행복한 만남”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냅니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합니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한 채 말입니다.
뛰어난 체격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마이크는 학교의 코치가 눈여겨본 덕분에 상류 사립학교로 진학하게 되지만,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도 지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어느 추운 날, 반팔 티 하나만 걸친 체 체육관으로 향하는 마이크를 발견한 ‘리 앤’은 그를 불쌍히 여겨 거두어 보살핍니다. 중간중간 위기를 맞지만 마이크는 마음을 열고 미식축구에서 엄청난 기량을 뽐내 미식축구 선수로 대학에 진학할 자격을 갖게 되는데, 이때 마이크는 대학 선택의 기로에 놓놓이게 됩니다 ‘리 앤’과 그 남편이 졸업한 미시시피 대학교로의 진학을 고려하던 중 마이크는, 부모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해 자신들이 졸업한 학교로 자기를 진학시켜 이익을 챙기려는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들 간에 불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일이 잘 되고 마이크는 ‘리 앤’과 그 남편이 졸업한 미시시피 대학에 입학해 NFL 선수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결말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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