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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들의 힘 영화 <더 웨일> 줄거리와 후기 정보 총정리

by mintmama 2023. 4. 14.

영화 <더 웨일>은 거창하고 수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더 웨일>의 파격적인 연기로 다시금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만들어냈다는데 반갑기도 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그 무게감에 한없이 감동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엔딩이 너무 먹먹해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주인공의 진실한 마음이 진짜 구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이 영화의 줄거리부터 후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진 후기 정보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자신의 찰리를 찾아내는 데는 10년이 걸렸습니다 찰리를 연기하는 건 배우에게 완전한 취약성과 노출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독특하고 강렬한 경험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브렌든 프레이저에겐 더 그랬을 것입니다 그는 파멸과 계시 사이에 놓인 한 남자를 연기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 그리고 온갖 종류의 감정과 유머 감각, 상실과 분노를 표현해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대배우 이안 맥켈런의 조언처럼,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연기에 임한 브렌든 프레이저는 찰리의 영혼을 쫓으면서도 그의 어두운 면에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남편, 파트너로서의 삶이 자신의 손에서 산산조각 난 인물을 감상적으로 보이지 않게 연기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으니까요 찰리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한 브랜드 프레이저는 삶과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하지만 은둔하고 있는 존재 찰리를 표현해 냈습니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겁이 났던 게 사실입니다. 덕분에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깊이 이 캐릭터를 파고들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찰리는 문자 그대로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커다란 몸 때문에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죽은 파트너 때문에 엄청난 슬픔에 빠져 있으며 파트너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과 아내와 딸을 버린 죄책감을 느끼는 찰리는 결국 강박적 폭식으로 자멸하기 시작합니다 찰리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특수 분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찰리의 몸무게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극한에 달해야 한다고 했지만, 동시에 브렌든 프레이저의 감정 표현이 찰리의 얼굴에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전작 <마더!>, <노아>, <천년을 흐르는 사랑> 등에 참여했던 아카데미 노미 이력의 애드리언 모로 트는 <더 웨일>을 위해 영화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보철 분장을 비롯한 많은 혁신 기술을 개척했으며 주 사실적이면서도 정중한 방식으로 보형물을 완성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완벽주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던 모로 트는 실제 신체를 직접 연구하는 방향을 택했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서는 브렌든 프레이저가 몸뿐 아니라 얼굴에도 보철을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근육의 완전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보철 분장을 디지털로 제작했습니다 보통의 모형 제작이 점토 등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그는 3D 모델링과 프린팅 기법을 사용했으며 에어프린팅 기법을 사용해 감독이 원하는 모공의 크기와 주름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완성된 100파운드(약 45kg)의 보철 모형을 본 브렌든 프레이저는 ‘이건 미술관에 걸려야 할 작품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감탄했고 40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최대 4시간이 걸리는 분장과 5명의 도움을 받아야만 입고 벗을 수 있는 슈트를 착용한 채 연기를 해냈습니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보철 모형을 착용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비만에 대해 연구했으며 비만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고 비만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모든 영화를 보고 그들이 연기한 움직임을 분석했습니다 또한 동작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집 안을 돌아다니는 찰리의 움직임을 배웠습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과 제작진도 비만을 신중하게 그리기 위해 비만행동연합(OAC)의 자문을 받았고 실질적인 경험과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웨일> 줄거리

거대한 몸집으로 집 안 소파에 기대앉아 노트북의 영상을 바라보며 숨을 헐떡거립니다. 마침내 절정에 가까워질 찰나, 그 절정보다 가파르게 차오르는 숨이 못내 이겨내질 못하듯 어딘가 콕콕 쑤시는 고통이 그를 에워쌉니다. 그는 초고도 비만으로 272kg 몸무게를 가졌으며 혈압이 240을 넘어서는 고혈압 3기이며 이제 자신 앞에 남은 생이 고작 일주일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는 '찰리'라고 합니다. 근근이 화상 강의를 진행하는 대학강사로 밥벌이를 하고 그런 그의 절친인 간호사 리즈(홍 차우)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삶을 잇고 있습니다. 한때 한 여자를 사랑했고 딸아이도 낳았고 평범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아내와 이혼을 하고 눈이 맞은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살아보려고 했습니다 맞아요. 지금 찰리 곁에 있는 리즈의 친오빠와 사랑에 빠졌던 찰리. 하지만 리즈의 집안은 절실한 기독교 집안이었고, 아들도 그리고 찰리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끝내 자신의 사랑을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남자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찰리 역시 그 충격에 집안에서 일절 나가지 않은 채 폭식으로 지금의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리즈도 그런 찰리를 어떻게든 돌려보려 노력했지만, 거대한 초고도 비만이 되고서 병원에 입원도 시켜보려 했지만 스스로를 폭식으로 혹사시키며 병원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며 그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젠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리즈도, 찰리도 느끼는 단계에 와 버렸습니다 이혼할 당시 아내는 찰리가 딸 엘리(세이디 싱크)를 만날 수 없도록 접근 금지 명령을 걸었는데요. 찰리는 용기를 내어 엘리에게 연락이 했고 마침내 딸을 8년 만에 자신의 집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남자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엄마와 자신을 버린 아빠. 그래서 너무나 밉고 증오하던 아빠. 그런데 엘리가 만난 아빠는 너무 거대해져 버려 딸이 보아도 흉한 모습의 거구로 변해있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현재의 모습을 너무나 처연하게 잘 알고 있는 찰리는 차분히 엘리에게 일주일 동안 에세이 한편을 작성하게 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엘리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고 그렇게 남자의 일주일에 아주 많이 사랑하는 딸 엘리가 불쑥 끼어들게 되었습니다. 딸 엘리를 낳고 아내와 행복하게 여름휴가를 보냈지만 그런 행복했던 기억들을 모조리 팽개치고 뜨겁게 사랑의 화염으로 휩싸이던 제자를 만났던 그 순간일까라고 생각해 보면 참 인생의 우여곡절이 왜 이렇게 많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스스로를 놔 버렸던 건지 이 지경이 되기 전에 당신이 어쩌면 꼬인 그 실타래를 풀어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에 와서 그런 후회를 해본들 되돌릴 수는 없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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